인터뷰



[t] 일곱번째 소리를 완성하며...
운영자  2009-09-12 20:57:50, 조회 : 883, 추천 : 136



돌아보면

두렵지 않던 적은 없었다.



양단의 갈림길에 서성일 때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무성한 풀섶 길을

밤사이 먼저 와 매만져준 것은 너였다.



슬픈 통념이 권위의 날을 들이밀 때

맨몸으로 막으며 울어준 것은 너였다.



무수한 물음표 사이에서

기꺼이 쉼표가 되고

모두 다른 목소리지만 한 길을 열어준..



너는

비로소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었고

나는 그것으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너의 꿈을 지킬 힘이 되려 한다.



내 유일하고도 미약한 재능이

희망으로 불릴 수 있게 한 너에게

38개월의 노력을 바친다.

.



.

.



이천삼년십일월이십일

일곱번째 소리를 완성하며... 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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