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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앵콜 공연에서 신기한점
♥브라우니♥  2017-10-01 23:55:15, 조회 : 146, 추천 : 2

꺄앙 ㅋㅋㅋ
얼마만의 태매인가용 ㅎㅎㅎ

곁에 있어줘서 늘 고마운 태지매니아 홈피 ㅎㅎ
사실 최근에도 눈팅하고 가긴 했었어용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쓰다가 너무 졸려서 ㅠㅠㅠ 마무리를 못짓고
대신 태매에 감상 몇줄 적으러 왔어용 ㅎㅎ

오빠가 타임트레블러라는 기획으로 25주년 공연했을때 9월 2일날은 그냥
우왕 옛날 노래 해주고 오빠가 춤도 춰주고 그래서 너무 좋앙~ 이정도였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느낌이 색달랐어요.

보통 공연을 가면 그 노래랑 최근 기억이 많이 겹쳐졌거든요. 가령 콰나때 오빠가 내모든것을 부르면 '그래.. 저 노래
오빠가 크리스말로윈 컴백 콘서트때 저 노래를 불렀지' 이렇게요.
그런데 이번엔 오래되서 잊고 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오빠가 필승을 부를땐 어릴때 학교 근처 서점에서 처음 오빠 필승 빨간머리를 봤을때가 생각났어요.
95년 당시만 해도 머리가 빨강 아니 약간 주황빛만 돌아도 두발제한에 걸려서 선생님들한테 혼나던 시절이었잖아요.
제친구중 한명은 원래 태어날때부터 머리색이 밝은데 매 학년마다 염색했나 안했나 선생님들이 잔소리 해서
부모님이 염색 아니라고 대신 이야기 해주시기도 했었죠.
그런에 오빠가 제대로 빨간 머리를 하고 잡지에 떡하니 사진으로 나와있는거에요 ㅋㅋ
당시에 어린 저는 정말 계속 팬을 해도 되나 고민까지 했어요ㅋㅋㅋㅋㅋ 뭔가 불량하고 나쁜 느낌이 살짝 들었거든요.

근데 뭐.. 사랑을 어찌할수 있나요 ㅋㅋ 난 그래도 계속 오빠를 좋아하겠다고 마음먹었죠.

그리고 교실이데아를 부를때는 전 '다른 하늘이 열리고'가 아니라 6집 컴백콘서트가 생각났어요.
사실 6집 컴백콘서트때 처음으로 밤 꼴딱 세고 스탠딩 공연을 보니 오빠도 좋지만 일단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거든요.ㅋㅋ
그런데 교실이데아를 듣는순간 정신 번쩍 들면서 목이 터져라 노래 따라부르고 했었어요.
그때 기억이 샤샤삭 스쳐갔구요 ㅎㅎ


그리고 '탱크'부를때는 6집 첫 MBC 사녹이 생각났어요.
오빠가 그전에는 컴백이후로 공연장에서 멘트를 안해서 팬들이 좀 서운해 하고 그랬었는데
MBC 사녹때 오빠가 처음으로 '안녕'하고 인사를 건냈거든요. 그때 다 팬들 방방 뛰고 '안녕이라고 했어~엉엉~'
하면서 다 울고 저도 통곡하고 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때의 설레임이 떠올랐어요.

틱탁이랑 코마 부를때는 09년 뫼비우스 콘서트때 생각이 많이 났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도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고 틱탁이랑 코마도 재생리스트에 있어서 자주 듣거든요.
뭐 노래 들으면 '음.. 노래 좋네 여전히 좋아' 이러고 말지 예전 생각을 딱히 안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들으니 뫼비우스때 오빠 수트빨에 정신 혼미했던거 각 지역별로 전투 쫓아 다녔던거 생각들이 났어요.

1996 부를때는 04년 라이브와이어 콘서트 때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때 오빠가 처음 등장할때 하얀 장막이 확 떨어진 다음에 오빠가 등장 하면서 1996 전주가 퐝 나오잖아요.
너무 좋아서 방방 뛰면서 노래 즐겼던 기억, 4집때 노래를 어쩜 이렇게 편곡을 잘했을까 감탄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어요.
최근에 특별히 라봐여 콘서트를 생각했던 적도 없었는데 기억이나서 그게 참 신기했어요.

가슴속에 머리 속에 조용히 잠자고 있던 기억들을 오빠가 떠올려준것 같아서 너무 좋고 행복해요.

오빠 이야기 대로 이번 25주년 공연도 먼 미래엔 또 하나의 레전드 공연으로 남겠죠?
그때까지 모두 함께해용 ㅋㅋ 오래오래 해먹어요 우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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