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리뷰.. opus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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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번역:발해의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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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Taiji - "Ultramania"

( Jeil Records / WAD-000009 / 2000 )

It's very tempting to present a review of the press release for this album rather than the music involved, in which case it would receive a well-deserved 10 out of 10 for its almost aggressive earnestness and hugely involved history of Seo Taiji. Fortunately the music is able to stand alone. In Korea, "Ultramania" has sold over 1.3 million copies. Influenced by Taiji's four year residence in America, the album is a polished and venomous slab of hardcore pimp-rock. For a genre still largely underground in Korea, that's pretty good going.

Although clearly influenced by bands such as Limp Bizkit and Rage Against the Machine, he remains a one-man show, having composed, played and recorded all the sounds on the album (bar one, more on that later). Criticized in his homeland for merely plagiarizing the sounds of western hardcore yet revered by a large number of the nation's youth, Seo Taiji is hoping to get a foothold in other countries to help deliver a feel of the current mood of Korean teenagers to the world. He has been deeply involved in music for the past 15 years, a turbulent time indeed, as he moved from band to band and image to image.

"Ultramania" opens with an insiduous little riff before crashing and burning into the full on riffery of "Tank". In contrast, a vocodered yelp appears before Taiji's truly spiteful vocal takes over. Then, sounding like another person entirely, he growls and yells through the chorus. It's more aggressive and expressive than previous work, yet without being pointlessly punishing. "Orange" uses a more poly-rhythmic rap, and follows a political message delivered in "Classroom Idea", that of being educated to oppress both yourself and others. It's no wonder he's big with Korean youth.

"Internet War" bounces about with Taiji sounding disdainful about the Internet. It is here that the benefits of a foreign language are reaped, since songs about the Internet being stupid and full of porn are hardly new. It also includes some of the most peculiar sentiments in rock, presumably having lost something in translation ("It is really too much, your halitosis.../toxic waste water that you discharged flows through children's veins"). "Lego" is a mellow and much needed respite from the progressively harder edge of the album, acting as a brief bridge into "Ultramania", probably the cheesiest thing here. Cheesy in the mass appeal sense, it is the central song yet containing no meaning in particular. It is more simply a call to everyone to be erase preconcieved ideas and be passionate about life.

Taiji's favourite song on the album, "Do You Remember" is less rap-metal, more grunge. Lyrically it is the most interesting and dark, musically it is more anthemic. After a few minutes of silence it includes the hidden track "To You", a remake of an old ballad he wrote. It breezes along like any joyous pop, and then brutally screams through the chorus. It shows a sense of humour and fondness about his previous naive songwriting, and that he is able to straddle many styles of music effortlessly.

It's a pointless exercise to argue where and when any artist developed their style so long as the result is worthwhile. Many famous and uncriticized singers only sang other people's songs. For Seo Taiji to inject new spirit and meaning into a fairly tired genre refutes any claims that he is derivative. To Korea, I say treasure him. To America, I say try him. But beware that his tone of voice sometimes says more than his words.

Written by Paul Morton.
Originally posted on 06/22/2001.






[ . 리 뷰 번 역 본]
(번역: 발해의꿈 )


서태지?“울트라맨이야”

이 앨범의 음악 자체보다 신문발표를 리뷰하는 일이 매우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데, 그럴 경우 거의 공격적일 만큼의 진지함과 서태지의 복잡하게 얽힌 역사
덕에 10점 만점을 족히 받을 만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음악 자체만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국에서 “울트라맨이야” 앨범은 130만장 이상이 팔렸다. 서태지의 4년
간 미국체류에 영향을 받은 이 앨범은 하드코어 핌프락의 독기를 내뿜는
세련된 가공품이다. 한국에서 여전히 언더그라운드인 장르라는 점에서 보면 이
는 상당한 일이다.

분명 Limp Bizkit과 Rage Against the Machine 같은 밴드의 영향을 받긴 했지
만, 서태지는 혼자서 앨범의 모든 사운드를 작곡하고 연주하고 레코딩을 했다.
고국에서 단순히 서구의 하드코어 사운드를 표절했다고 비판받는 한편 많은
젊은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서태지는 한국 십대들의 현재 정서를 세계에
전달하고자 다른 나라에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는 소속 밴드를 옮기고
이미지를 바꾸면서 진정 격동기였던 지난 15년간 음악계에 깊이 관여해왔다.

“울트라맨이야”는 미미한 작은 리프로 시작해서 “탱크”의 리프로 격렬하게
분출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보코더에 실린 외침이 나타나고 태지의 진정 한이
서린 듯한 보컬로 이어진다. 그런 뒤 전혀 다른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코러스에
서 성난 목소리로 외쳐댄다.
이전의 작업보다 더욱 공격적이고 표현적이지만 초점없이 난타하는 것은
아니다. “오렌지”는 더욱 다중리듬을 가진 랩을 사용하며, 자신과 타인을 억압
하도록 교육을 받는 현실을 비판한 “교실이데아”에서 전달된 정치적 메시지를
이어간다.
그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거대한 존재인 것은 놀랍지 않다.

“인터넷 전쟁”은 태지의 인터넷에 대한 경멸을 담고 이리저리 튄다.
어리석고 포르노로 가득찬 인터넷에 대한 곡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에
서 이 곡은 외국어의 이점을 잘 살렸다고 하겠다.
또한 락의 가장 전형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데 번역에서 잘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 지나치지 니 구취…/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 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레고”는 이 앨범의 점차로 강렬해지는 흐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부드러운 곡으로 아마도 이 앨범의 가장 대중적인 곡이라고 할
“울트라매니아”로 넘어가는 짧은 브릿지 역할을 한다.
대중에 어필하는 이 곡은 대표곡이긴 하지만 특별한 의미는 담고있지 않다.
다소 단순하게 모든 사람이 선입견을 버리고 삶에 대해 열정적이 되자는 요청
을 담고 있다.

태지가 앨범에서 가장 아끼는 곡인 “ㄱ나니”는 랩메탈이라기보다는
그런지풍이다.
가사면에서 가장 흥미롭고 어두우며 음악적으로는 다소 성가풍이다. 몇 분의
정적이 지난 후 예전의 발라드곡을 리메이크한 히든 트랙 “너에게”로 이어진
다. 이 곡은 여느 흥겨운 팝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다가 코러스에서 야수와 같은
외침으로 넘어간다. 이는 태지의 예전의 순진한 곡작업에 대한 유머와 애정을
보여주며, 또한 태지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어려움없이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과가 가치있는 것인한 예술가가 자신의 스타일을 언제 어디서 발전시켰는지
논쟁하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 될 것이다.
많은 유명하고 비난받지 않는 가수들은 그저 남의 노래만을 불렀다.
서태지가 상당히 진부해진 장르에 새로운 정신과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는 점
은 그가 독창적이지 않다는 어떤 주장이든 불식시킬 만하다.
한국에게 태지를 소중히 아끼라고 말하고 싶고, 미국에게는 그를 한번 들어보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 톤이 때로 그의 가사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라.


Paul Morton